IT·게임업계, AI 탐지 기술 고도화
튜닙 ‘윤리성 판별’ 새 기술 선보여
‘잼민·틀딱·홍어’등…혐오 표현 순화
기업 정책·규정 결정 등 척도로 활용
전문가“기업, AI윤리 강령 수립도”
“차별은 인간의 본성입니다. 잼민이나 틀딱, 한남이나 김치녀를 차별할 수 있는 거 아닌가요? 홍어는 절대 안 됩니다.”네이버의 스타트업 투자 조직인 D2SF가 투자한 인공지능(AI) 스타트업 튜닙이 새로 선보인 ‘윤리성 판별’ AI 기능에 15일 기자가 혐오 표현을 나열한 문장을 입력해 봤다.
![15일 혐오 표현을 탐지하고 대응하는 스타트업 튜닉의 ‘윤리성 판별’ API에 혐오 표현을 담은 문장을 입력한 결과 인공지능(AI)이 이를 자동으로 인식해 표현을 순화하고 유형별 혐오의 심각성 정도를 수치로 나타내 주고 있다. 윤연정 기자](https://img.seoul.co.kr/img/upload/2022/08/15/SSI_20220815185202_O2.jpg)
![15일 혐오 표현을 탐지하고 대응하는 스타트업 튜닉의 ‘윤리성 판별’ API에 혐오 표현을 담은 문장을 입력한 결과 인공지능(AI)이 이를 자동으로 인식해 표현을 순화하고 유형별 혐오의 심각성 정도를 수치로 나타내 주고 있다. 윤연정 기자](https://img.seoul.co.kr//img/upload/2022/08/15/SSI_20220815185202.jpg)
15일 혐오 표현을 탐지하고 대응하는 스타트업 튜닉의 ‘윤리성 판별’ API에 혐오 표현을 담은 문장을 입력한 결과 인공지능(AI)이 이를 자동으로 인식해 표현을 순화하고 유형별 혐오의 심각성 정도를 수치로 나타내 주고 있다. 윤연정 기자
튜닙이 새로 출시한 윤리성 판별 자연어처리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는 이처럼 이용자가 텍스트를 입력하면 AI가 내용을 자동 분석해 모욕이나 욕설, 범죄 조장 등의 혐오 표현을 골라 순화하고 심각성을 경고해 준다. AI 윤리, 인터넷 혐오 문제 해결에 다각도로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튜닙의 윤리성 판별 자연어처리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작동 이미지. 튜닙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22/08/15/SSI_20220815185806_O2.png)
![튜닙의 윤리성 판별 자연어처리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작동 이미지. 튜닙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22/08/15/SSI_20220815185806.png)
튜닙의 윤리성 판별 자연어처리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작동 이미지. 튜닙 제공
최근 스마일게이트 AI센터도 스타트업 ‘언더스코어’와 악플 및 혐오 발언을 분류하는 데이터세트 ‘언스마일’을 개발했다. 게임 내 챗봇에게 가해지는 혐오 발언과 폭력성을 걸러 내거나 AI가 학습하는 데이터 안의 혐오·편향성을 제거한다. 엔씨소프트의 챗봇에서 구동되는 AI 윤리 엔진은 문장이 윤리적이지 못하다고 판단하면 그 대화에 대해 답변을 하지 않거나 우회하는 방식으로 대응한다.
![인공지능(AI) 챗봇인 ‘이루다’](https://img.seoul.co.kr/img/upload/2021/01/12/SSI_20210112022246_O2.jpg)
![인공지능(AI) 챗봇인 ‘이루다’](https://img.seoul.co.kr//img/upload/2021/01/12/SSI_20210112022246.jpg)
인공지능(AI) 챗봇인 ‘이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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