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13년 5개월 만에 1380원을 돌파한 7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2.9.7 연합뉴스
이날 오전 9시 30분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1384.2원까지 올랐다.
환율이 1380원을 넘어선 것은 금융위기 당시였던 2009년 4월 1일(고가 기준 1392.0원) 이후 13년 5개월 만이다.
환율은 지난 6월 23일 1300원을 돌파한 뒤 지난달 23일까지 두 달 만에 40원 올랐다.
이후에는 상승 속도를 높여 지난 한 주 사이 1350원과 1360원을 차례로 깼고, 이번 주 들어서도 지난 5일 1370원을 돌파한 지 이틀 만에 1380원대까지 진입했다.
이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