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수협은행장 공모에 김진균 현 행장 등 5명 출사표

SH수협은행장 공모에 김진균 현 행장 등 5명 출사표

강신 기자
강신 기자
입력 2022-10-11 14:45
수정 2022-10-11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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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장추천위원회 25일 은행장 후보 면접

차기 수협은행장 공개모집에 김진균 현 SH수협은행장 등 5명이 후보로 등록했다.

10일 수협은행은 김 행장과 강신숙 수협중앙회 금융담당 부대표, 권재철 전 수협은행 수석부행장, 김철환 전 수협은행 부행장, 최기의 KS신용정보 부회장이 신임 수협은행장 지원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최 부회장을 제외한 4명은 모두 수협은행 내부 출신 인사다.
김진균 SH수협은행장.
김진균 SH수협은행장.
연임에 도전하는 김 행장은 2020년 수협은행 최초의 내부 출신 행장이다. 2년간 은행을 안정적으로 이끌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수협은행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2216억원으로 전년 대비 21.8% 늘었다. 김 행장의 임기는 다음달 10일까지다. 올해 상반기까지 당기순이익은 1315억으로 지난해 연간 순이익의 절반 이상을 이미 달성했다.
강신숙 수협중앙회 금융담당 부대표.
강신숙 수협중앙회 금융담당 부대표.
강 부대표는 1979년 수협에 입사했다. 2013년 수협은행 최초로 여성 부행장에 오르면서 수협은행의 ‘유리천장’을 깼다. 2016년에는 수협중앙회 첫 여성 등기임원이 됐다. 영업 전문가로 통한다. 강 부대표는 2017년 수협은행장 인선 때도 도전장을 내밀었으나 지원을 자진 철회했다.
권재철 전 수협은행 수석부행장.
권재철 전 수협은행 수석부행장.
권 전 수석부행장은 마케팅 담당 부행장, 경영전략 담당 수석부행장 등을 지냈다. 수협은행 내부 사정에 정통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철환 전 수협은행 부행장.
김철환 전 수협은행 부행장.
김 전 부행장은 기업그룹 부행장, 여신지원그룹 부행장 등을 거치는 등 현업 경험이 풍부하다는 평가다.
최기의 KS신용정보 부회장.
최기의 KS신용정보 부회장.
유일한 수협은행 외부 인사인 최 부회장은 국민은행 여신그룹 부행장, 전략그룹 이사 부행장을 거쳐 KB국민카드 대표를 지냈다.

수협은행 행장추천위원회는 오는 14일 면접 대상자를 선정하고 25일 면접을 거쳐 차기 행장 최종후보를 추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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