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연구소 “2026년 고령자 교통사고 2021년比 24% 증가”

삼성화재 연구소 “2026년 고령자 교통사고 2021년比 24% 증가”

김성은 기자
김성은 기자
입력 2023-04-05 15:20
업데이트 2023-04-05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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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자 10만명당 교통사고 발생 건수 2021년 9247건 → 2026년 1만 145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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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21. 연합뉴스
2023.2.21. 연합뉴스
삼성화재 삼성교통문화안전연구소가 5년 새 고령자 교통 사고 건수가 23.9% 급증할 것으로 5일 전망했다.

이 연구소가 지난 2017~2021년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 및 보행자 교통사고 자료를 토대로 추산한 결과다. 고령자 10만명당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2021년 9247건에서 2026년 1만 1459건으로 23.9% 늘어날 전망이다.

이 중 고령 보행자 사고가 1236건에서 1382건으로 11.8% 증가할 전망인데, 광역자치도 증가율(22.1%)이 특별·광역시(2.3%)보다 9.8배 높은 수준이다.

고령 운전자 사고도 8011건에서 1만 77건으로 25.8%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데 지역별 증가율은 특별·광역시(26.8%)와 광역자치도(24.7%)가 비슷했다.

연구소 측은 “지자체별 고령자 통행 실태 및 교통수요 조사를 실시해 고령 보행자 및 고령 운전자의 수요가 많은 통행로를 파악하고 이를 중심으로 보행환경 및 도로 환경 개선 사업에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했다.

김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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