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1억원 지원”…중기부, ‘수출바우처’ 2차 기업 선정

“최대 1억원 지원”…중기부, ‘수출바우처’ 2차 기업 선정

유승혁 기자
유승혁 기자
입력 2023-07-02 15:16
업데이트 2023-07-02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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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수출바우처’ 2차 참여 기업 최종 선정
해외 진출 시 마케팅 서비스 최대 1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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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 연합뉴스
중소벤처기업부. 연합뉴스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수출바우처’ 2차 참여기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수출바우처는 정부지원금과 기업분담금으로 구성된 바우처를 통해 디자인 개발, 홍보, 바이어 발굴 등 13가지 해외 마케팅 메뉴판에서 원하는 서비스 공급기관을 선택해 수출 지원 서비스를 활용하는 지원 사업이다.

수출바우처 2차 모집에는 해외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내수기업과 수출기업 3517개사가 지원했다. 15.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227개사가 최종 선정됐다.

이번 모집에서는 ‘수출바우처 부처협업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협업 부처를 확대해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 5개 부처 관련 전문성을 활용한 유망 수출기업 41개사를 선발했다. 중기부는 앞으로도 다양한 부처와 협업해 수출 유망기업을 공동으로 발굴하는 등 수출 선도기업 육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2차 수출바우처 참여기업은 전년 대비 수출액이 47% 증가했다. 또 ‘수출국 다변화 기업’을 우대해 선정한 결과, 2차 참여기업의 지난해 평균 수출국은 10개로 같은 기간 1차 참여기업의 평균 수출국 7개보다 증가했다.

해당 기업들은 지난 1일부터 협약체결을 시작해 수출액 규모에 따라 최대 1억원까지 정부 지원을 받는다. 이들은 해외 진출 시 필요한 마케팅 서비스를 바우처 형식으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유승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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