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이익 6685억…반도체 4조 3000억 적자

[속보]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이익 6685억…반도체 4조 3000억 적자

박성국 기자
박성국 기자
입력 2023-07-27 09:02
업데이트 2023-07-27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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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668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95.26%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7일 공시했다.

매출은 60조 55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2.28% 감소했다. 순이익은 1조 7236억원으로 84.47% 줄었다.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DS부문은 4조 360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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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에 걸린 삼성 사기가 바람에 펄럭이고 있다. 서울신문 DB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에 걸린 삼성 사기가 바람에 펄럭이고 있다. 서울신문 DB
삼성전자는 지난 4월 “의미 있는 수준까지 메모리 생산량을 하향 조정 중”이라며 업계의 감산 대열에 동참한 바 있다.

앞서 전날 2분기 실적을 발표한 SK하이닉스는 콘퍼런스콜에서 D램에 비해 낸드의 재고 감소 속도가 더디다며 낸드 제품의 감산 규모를 5∼10% 확대한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2분기에만 2조8천821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하반기부터는 감산 효과가 본격화하고 재고 수준이 감소하며 반도체 업황 개선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박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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