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구미에 방산장비 등 생산거점 첫 삽

한화시스템, 구미에 방산장비 등 생산거점 첫 삽

이제훈 기자
이제훈 기자
입력 2023-07-27 11:16
업데이트 2023-07-27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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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구미 신사업장 건립 착공식 현장. 왼쪽부터 조현기 방위사업청 기반전력사업 본부장, 구자근 국회의원,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 이달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한화시스템 제공
한화시스템 구미 신사업장 건립 착공식 현장. 왼쪽부터 조현기 방위사업청 기반전력사업 본부장, 구자근 국회의원,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 이달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한화시스템 제공
한화시스템은 27일 경북 구미에 방산 연구시설과 장비를 갖춘 ‘구미 신사업장’을 마련하고 착공식을 26일 거행했다고 밝혔다.

한화시스템 구미 신사업장은 8만9000㎡ (2만7000평) 규모로 제조동·연구동·사무동 등으로 조성된다. 한화시스템의 해양 무인체계·함정 전투체계·전술정보통신체계(TICN)·통합전장시스템·전자광학·항공전자·레이다 등 주요 방산장비를 비롯한 수출품목 및 신사업 생산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 한화시스템은 2015년 삼성과의 빅딜로 한화그룹에 편입됐으나 현재까지

한화시스템은 삼성탈레스 시절인 2015년 삼성과 ‘빅딜’을 통해 한화그룹 대표 방산기업으로 거듭났으나 삼성전자 구미사업장 부지 중 일부인 4만5000㎡(1만3630평)를 삼성전자로부터 임차해 사용해 왔다. 한화시스템은 2025년 7월 준공을 목표로 그해말까지 모든 시설을 이전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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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제공
한화시스템 제공
이날 착공식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 방위사업청,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국방기술진흥연구소, 한국방위산업진흥회 주요 인사 및 지자체 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한화시스템은 구미가 ‘K-방산 메카’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여하고 당사의 UAM·저궤도 위성통신 산업 등 미래 신사업 생산의 거점이 되도록 육성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제훈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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