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글로벌 그린본드 10억달러 발행 성공

LG엔솔, 글로벌 그린본드 10억달러 발행 성공

이기철 기자
이기철 기자
입력 2023-09-19 09:37
업데이트 2023-09-19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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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배터리 시장 선점 위한 생산시설 투자 계획
무디스, 그린본드 사용·관리 계획에 ‘최고 등급’ 부여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
LG에너지솔루션이 첫 글로벌본드(그린) 10억 달러 발행에 성공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3년 만기 4억 달러, 5년 만기 6억 달러 등 총 10억 달러 글로벌 그린본드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발행금리는 미국 3년, 5년 국채금리 대비 각각 +100bp(1bp는 0.01%), +130bp로 결정됐다. 이는 최초 제시 금리 대비 각 40bp씩 낮아진 수준이다.

LG에너지솔루션의 그린본드 사용 및 관리 계획 등을 담은 녹색금융 프레임워크가 무디스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QS1(탁월)’을 획득하며 체계화된 ESG경영 시스템에 대해서도 인정받았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글로벌본드 발행을 통해 글로벌 생산 시설 투자에 더욱 속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1분기 컨퍼런스 콜을 통해 지난해 글로벌 배터리 생산 관련 설비투자(CAPEX)에 6조 3000억 원을 투자했으며, 올해는 전년 대비 50% 이상 투자를 확대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올해 6월말 기준 LG에너지솔루션의 누적 수주잔고는 440조 원이다.

이기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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