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그룹 사우디 알-오자이미 그룹 업무협약

호반그룹 사우디 알-오자이미 그룹 업무협약

윤수경 기자
윤수경 기자
입력 2023-10-23 15:07
수정 2023-10-23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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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규 회장, “제2 중동 붐 끌어내겠다.”

윤석열 대통령의 중동 순방에 ‘경제사절단’으로 동참하고 있는 호반그룹이 사우디아라비아 모하메드 알-오자이미 그룹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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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그룹이 사우디 알-오자이미 그룹과 22일(현지시간) 업무협약(MOU)을 맺은 가운데 살렘 모하메드 알 오자이미(왼쪽) 알-오자이미 그룹 대표와 김선규(오른쪽) 호반그룹 회장이 함께 협약서를 들고 있다. 호반그룹 제공
호반그룹이 사우디 알-오자이미 그룹과 22일(현지시간) 업무협약(MOU)을 맺은 가운데 살렘 모하메드 알 오자이미(왼쪽) 알-오자이미 그룹 대표와 김선규(오른쪽) 호반그룹 회장이 함께 협약서를 들고 있다.
호반그룹 제공
22일(현지시간) 사우디 리야드 페어몬트 호텔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살렘 모하메드 알 오자이미 알-오자이미 그룹 대표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알-오자이미 그룹은 사우디 굴지의 기업으로 경쟁력 있는 설계·조달·시공(EPC)사다.

양측은 건설, 제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우디 내 사업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내용은 사우디 내 초고압·고압·중저압 케이블 생산법인에 공동투자, 초고압 케이블 공장의 생산과 운영을 위한 기술 협력과 지원, 사우디 메가 프로젝트 공동 투자를 위한 컨소시엄 구성, 호반건설과 알-오자이미 그룹의 사우디 주택건설 협력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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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그룹과 알-오자이미 그룹이 22일(현지시간) 초고압·고압·중저압 케이블 생산법인에 공동투자 등을 하기로 협약한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왼쪽 세 번째부터 살렘 모하메드 알 오자이미 알-오자이미 그룹 대표,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칼리드 알 팔레 사우디 투자부 장관,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호반그룹 제공
호반그룹과 알-오자이미 그룹이 22일(현지시간) 초고압·고압·중저압 케이블 생산법인에 공동투자 등을 하기로 협약한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왼쪽 세 번째부터 살렘 모하메드 알 오자이미 알-오자이미 그룹 대표,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칼리드 알 팔레 사우디 투자부 장관,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호반그룹 제공
김 회장은 “호반그룹은 대한전선을 통해 사우디에서 초고압 케이블 생산 기지 구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으로 메가 프로젝트 등 건설 분야의 확대도 예상된다”며 “이번 순방을 통해 호반그룹이 제2의 중동 붐을 끌어내 대한민국 경제 발전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호반그룹은 올해 초 세계 최대 에너지 기업인 사우디 아람코와 사우디 내 인프라 및 지하 유틸리티 분야의 사업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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