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만도, CES2024서 AWS와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협약

HL만도, CES2024서 AWS와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협약

이제훈 기자
이제훈 기자
입력 2024-01-10 10:58
업데이트 2024-01-10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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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현 HL만도 부회장(왼쪽)이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야세르 알사이드 아마존 웹서비스 사물인터넷 부문 부사장과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협약을 체결한 뒤 악수하고 있다. HL만도 제공
조성현 HL만도 부회장(왼쪽)이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야세르 알사이드 아마존 웹서비스 사물인터넷 부문 부사장과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협약을 체결한 뒤 악수하고 있다. HL만도 제공
HL만도는 1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4에서 아마존 웹서비스(AWS)와 모빌리티 소프트웨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HL만도는 이번 CES에서 마이코사(MiCOSA)를 처음 소개하며 자동차 소프트웨어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마이코사는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솔루션이다.

HL만도는 양사 협약이 소프트웨어중심자동차(SDV) 시대를 함께 연다는 점에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HL만도는 자동차 통합 제어 솔루션(HVDC)을 시작으로 최근 데이터 기반 솔루션, 클라우드 서비스 플랫폼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미래 모빌리티 커넥티드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HL만도는 AWS 기술을 활용해 운전 중 고장 예방, 도로 상태 탐지 등 다양한 마이코사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AWS는 클라우드 컴퓨팅은 물론 사물인터넷 분야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다.

협약식에 참석한 AWS 사물인터넷 부문 부사장 야세르 알사이드는 “AWS 사물인터넷 기술과 HL만도의 소프트웨어 마이코사가 결합된 혁신 여정을 시작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HL만도 조성현 부회장은 “양사 협력은 SDV 시대를 정면 돌파하는 혁신적 파트너쉽이 될 것”이라며 “AWS와 함께 첨단 소프트웨어 개발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제훈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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