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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7만달러 ‘안착’...가상자산 인기에 두나무는 당기순이익 6배 급증

비트코인 7만달러 ‘안착’...가상자산 인기에 두나무는 당기순이익 6배 급증

최재성 기자
입력 2024-03-29 09:52
업데이트 2024-03-29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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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가 찍고 급락했던 비트코인 6만6천달러선 회복
최고가 찍고 급락했던 비트코인 6만6천달러선 회복 28개월 만에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뒤 급락했던 비트코인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7일 서울 서초구 빗썸 고객센터에 비트코인 가격이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
비트코인이 7만달러 선을 회복하며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29일 오전 9시 45분 기준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7만 699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24시간 전보다 1.63% 상승한 수준이다. 이날 한때 7만 1500달러 선을 돌파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지만, 이후 소폭 하락했다.

다른 가상자산의 상승세도 뚜렷하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 역시 24시간 전에 비해 1% 이상 오른 3562달러 선에서 거래되며 비트코인과 비슷한 상승세를 보였다. 대표 ‘밈코인’ 중 하나로 꼽히는 도지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13% 이상 상승했고, 플로키 역시 10% 이상 올랐다.

한편, 가상자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들도 미소를 짓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두나무의 매출은 1조153억원으로 전년 대비 19% 감소했다.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21% 감소한 6408억원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당기순이익은 대폭 증가했다.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8050억원으로 전년도 당기순이익 1308억원 대비 515% 늘었다. 두나무가 보유한 가상자산 가격의 상승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최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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