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3일 자사 LED TV가 TV부문에서 처음으로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환경부가 주관하는 탄소성적표지 제는 제품 생산부터 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산출량을 인증받아 소비자에게 제공, 친환경 제품 구매를 촉진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삼성전자 LED TV는 수은 성분이 없는 LED 백라이트를 채용, 기존 LCD TV보다 소비 전력을 40% 이상 줄였고 대기 전력도 0.08W로 거의 제로 수준으로 낮췄다.
2010-02-04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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