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5년내 美국민 80%가 스마트폰 소유”

CNN “5년내 美국민 80%가 스마트폰 소유”

입력 2010-10-22 00:00
수정 2010-10-22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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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이 세계적으로 빠르게 확산하는 가운데 미국에서 5년 내 이 휴대폰이 대중화하면서 생활의 중심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CNN 인터넷판은 20일 시장조사 기관인 포레스트 리서치의 조사 결과를 토대로 2015년까지 미국 인구의 80%가 스마트폰을 소유하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현재 미국인의 스마트폰 보유율은 17%다.

또 인포마 텔레콤스앤드미디어는 2013년까지 세계적으로 10억명이 스마트폰을 사용할 것으로 내다봤고 시장조사 기관인 가트너는 스마트폰 매출이 이미 개인용 컴퓨터(PC)를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스마트폰은 개인과 밀착한 기기라는 점에서 가족 간에 공유했던 PC 등 기존 IT 기기와는 차별화된 이용 문화를 만들어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미 스마트폰 이용자는 수백개의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아 건강정보나 금융이체, 각종 일정 및 이메일은 물론 게임과 영화, 음악 등 여러 개인적인 자료들을 채워넣고 있다.

스마트폰이 이처럼 생활의 중심에 서면서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제품들도 속속 나오고 있다. DVD와 USB 메모리가 판매 부진에 허덕이고 있으며 필수품처럼 여겨졌던 프린터마저 소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2010-10-22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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