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강화·보조금 등 앞세워 이통3사 수익성 개선 돌파구로
9일 출시된 ‘갤럭시S3’ 롱텀에볼루션(LTE)이 이통사 실적 개선의 구세주가 될까?이날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통 3사는 하반기 기대작 갤럭시S3 LTE 개통에 맞춰 보조금 제공 등의 혜택을 내걸고 마케팅 전쟁에 돌입했다. 상반기 실적이 신통치 않았던 통신업계는 하반기 LTE 가입자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는 형국이다.
![삼성전자의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S3 LTE’가 국내에 첫 출시된 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몰 갤럭시존이 제품을 사려는 고객들로 붐비고 있다.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12/07/09/SSI_20120709181516.jpg)
연합뉴스
![삼성전자의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S3 LTE’가 국내에 첫 출시된 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몰 갤럭시존이 제품을 사려는 고객들로 붐비고 있다.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12/07/09/SSI_20120709181516.jpg)
삼성전자의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S3 LTE’가 국내에 첫 출시된 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몰 갤럭시존이 제품을 사려는 고객들로 붐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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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도 갤럭시S3 LTE 가입자에게 올레그린폰 보상 프로그램과 제휴카드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또 기존 와이파이보다 최대 2배 빠른 150Mbps의 속도를 제공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12일까지 갤럭시S3 LTE에 가입하는 모든 고객에게 애니모드 모바일 쿠폰, 모바일 티머니 등 11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증정한다. 기존 고객 가운데 갤럭시S3 LTE로 단말기를 바꾸려는 고객에게는 최대 15만원 할인이 가능한 기기변경 쿠폰도 제공한다.
통신업계와 증권가는 갤럭시S3 LTE에 이은 아이폰5(추정) 등 스마트폰 기대작들이 새로운 활력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통신업체들은 LTE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면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
홍혜정기자 jukebox@seoul.co.kr
2012-07-10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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