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ICT로 ‘농촌 행복’ 키운다

LG유플러스, ICT로 ‘농촌 행복’ 키운다

이경주 기자
이경주 기자
입력 2017-07-19 18:16
수정 2017-07-19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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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고려대와 융복합사업 맞손…원격 교육 등 첨단 서비스 제공

LG유플러스가 농촌 지역의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사업을 본격화한다. 원격교육과 원격진료, 홍수·태풍 경보 등 첨단 ICT 서비스를 농업인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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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수(왼쪽부터) LG유플러스 부회장과 염재호 고려대 총장, 김병원 농협중앙회 회장이 19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에서 농촌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권영수(왼쪽부터) LG유플러스 부회장과 염재호 고려대 총장, 김병원 농협중앙회 회장이 19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에서 농촌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과 김병원 농협중앙회 회장, 염재호 고려대 총장은 19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에서 농촌 ICT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 LG유플러스가 ICT 및 인프라를, 고려대가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면 농협중앙회가 전국 농촌 지역을 대상으로 관련 사업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LG유플러스, 농협, 고려대는 도시·농촌 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다양한 교육지원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농협이 대상 학교를 선정하면 LG유플러스가 원격교육 시스템 및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고려대가 원격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 비상시 위치정보를 보호자에게 통보해 주는 ‘자녀 안심알리미’, 스쿨버스의 이동 경로를 제공하는 ‘스쿨버스 차량관제’ 서비스도 제공된다. LG유플러스, NH농협, 고려대는 우선 강원도 고성의 거성초등학교 등 3곳의 농촌학교를 시범학교로 선정해 추진한 뒤 2018년까지 대상과 범위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와 농협은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농촌에 도입하는 프로젝트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또 ‘농심행복센터’(콜센터)를 만들어 농기계, 작물, 보험, 가축사육 등 소득증대를 위한 전문상담 등도 해줄 계획이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농촌 노인이 사용하기 편리하게 특수 제작한 유선전화기 1만대를 무상 지원한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2017-07-20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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