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단신] 실손보험청구 진료기록 한눈에… 간편 서비스앱 ‘메디패스’ 출시

[스타트업 단신] 실손보험청구 진료기록 한눈에… 간편 서비스앱 ‘메디패스’ 출시

한재희 기자
입력 2019-12-12 17:52
수정 2019-12-13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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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정보 플랫폼 스타트업인 메디블록은 최근 간편 실손보험청구 서비스인 ‘메디패스’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메디패스는 실손보험청구 진료기록을 앱에서 직접 내려받아 손쉽게 보험비를 청구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의 서비스다. 그동안 실손의료보험금을 청구하기 위해 보험 가입자는 진료비 영수증 등의 서류를 직접 구비해 팩스로 보내는 등 번거로운 과정을 겪어야만 했다. 하지만 메디패스를 통하면 의료보험 청구에 필요한 영수증 및 세부내역서 등을 병원에서 직접 환자 본인의 기기로 내려받아 보험사로 전달할 수 있다. 실손보험금 청구 소멸시효 3년 내 모든 미청구 진료내역 확인과 청구가 가능하다. 금액에 비해 청구를 위한 서류작업이 번거로워 하지 못했던 소액청구도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게 됐다.

메디블록 관계자는 “앱에서 최대 다섯 번의 터치로 진료기록을 내려받아 실손보험을 들어 놓은 보험사에 10초 안에 청구가 가능해 이전에 비해 월등히 편리해졌다”고 설명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2019-12-13 3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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