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문 삼성전자 사장 “MWC서 폐어망 재활용 소재 선보인다”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 “MWC서 폐어망 재활용 소재 선보인다”

나상현 기자
입력 2022-02-24 13:09
업데이트 2022-02-24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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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노태문 MX사업부장(사장). 삼성전자 뉴스룸 제공.
삼성전자 노태문 MX사업부장(사장). 삼성전자 뉴스룸 제공.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이 오는 28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에서 폐어망을 재활용한 소재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노 사장은 24일 삼성전자 뉴스룸이 기고한 글을 통해 “삼성전자는 기술혁신과 지속가능성을 동반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면서 “더 나은 내일을 만들기 위해 친환경 소재 개발에서 글로벌 파트너십까지 다방면에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갤럭시 스마트폰, 웨어러블, 액세서리 등 여러 모바일 제품과 포장재에 친환경 소재를 적용했고, 재활용 PCM(post-consumer materials) 소재를 적용한 친환경 부품을 지속적으로 사용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삼성전자는 이달 초 갤럭시 언팩에서 신형 플래그십 스마트폰 S22 시리즈와 신형 태블릿 라인업 탭S8 시리즈를 공개하면서 폐어망을 재활용한 부품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삼성저낮는 MWC에서도 폐어망을 재활용한 소재를 적용한 혁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노 사장은 “갤럭시를 통해 세상을 바꿔 나가는 사람들을 보며 깊은 존경을 느낀다. 앞으로도 이런 분들을 위해, 한계를 뛰어넘고, 세상을 연결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혁신 기술을 개발해 나갈 것을 약속한다”면서 “허황된 약속이 아닌 실질적 행동을 고민하며 도전과 성공, 그 과정에서 얻은 교훈들을 모두와 함께 나누겠다. 더 나은 내일을 향해 부단히 나아갈 삼성전자의 발걸음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전 지구적 움직임에 의미 있는 동력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고 끝맺었다.



나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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