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콘진원, 제2 라이언 키운다… IP 산업 강화 협력

카카오·콘진원, 제2 라이언 키운다… IP 산업 강화 협력

박성국 기자
박성국 기자
입력 2023-07-18 01:11
업데이트 2023-07-18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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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티콘·캐릭터 생태계 활성화
우수 중기 발굴 금융지원도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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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래(왼쪽) 한국콘텐츠진흥원장과 양호철 카카오 커머스CIC 공동대표가 콘텐츠 지식재산권(IP) 산업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카카오 제공
조현래(왼쪽) 한국콘텐츠진흥원장과 양호철 카카오 커머스CIC 공동대표가 콘텐츠 지식재산권(IP) 산업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카카오 제공
카카오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콘텐츠 지식재산권(IP) 산업 동반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양측은 민관 협업 체계를 구축해 이모티콘 및 캐릭터 IP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콘텐츠 산업 역량을 강화하는 데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구체적으로 콘텐츠 IP 사업을 하는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해 금융 지원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인 ‘콘텐츠 IP 보증제도’ 활성화에 힘을 모은다.

카카오는 이모티콘 캐릭터 등 콘텐츠 IP를 활용하려는 중소기업을 추천하고, 진흥원은 콘텐츠 평가를 통해 보증 지원할 콘텐츠 IP와 IP 활용 프로젝트를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대출 보증과 금리 감면 등의 금융 지원 혜택을 제공해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양측은 우수 이모티콘 IP로 당선된 기업들에 다양한 육성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사업 확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한 콘텐츠 IP 기업의 역량 강화에도 나선다.

양호철 카카오 커머스CIC 공동대표는 “카카오톡 이모티콘과 카카오프렌즈 등 콘텐츠 IP 생태계를 만들어 온 기업으로서 IP 산업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성국 기자
2023-07-18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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