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 식물로 이파리 하나당 50여만 원을 호가하는 몬스테라 알보를 시민들이 살펴보고 있다.
대량생산이 어려운 몬스테라 알보는 식테크의 대표주자로 불린다.
식테크는 최근 떠오르는 재테크로, 희귀식물을 키워서 되팔아 수익을 내는 방법을 일컫는다. 누구나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잎 한 장만으로도 시작할 수 있다.
식테크로 돈벌기 위한 방법은 단순하다. 돈이 되는 식물을 사서 잘 키운 뒤 잘 파는 것이다. 거기다가 식물 잎은 계속 자라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재테크를 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물론 시들어 죽지 않는다면 말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몬스테라, 안스리움, 필로덴드론, 알로카시아 등 희귀 식물이 시가에 비해 저렴하게 판매됐다.
최근 희귀 식물을 키워 분양해서 파는 식물 재테크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날 행사장은 식물 애호가들로 붐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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