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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15억원 대출금지’ 규제 “해제 검토 안해”

추경호, ‘15억원 대출금지’ 규제 “해제 검토 안해”

이영준 기자
이영준 기자
입력 2022-09-07 19:16
업데이트 2022-09-07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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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부총리, 방송기자클럽 초청토론회
“조금 조급하게 발 빠르게 나간 소식”

추경호 부총리
추경호 부총리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7일 서울 양천구 한국방송회관에서 열린 한국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2. 9. 7. 기획재정부 제공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시가 15억원 초과 아파트에 대한 주택담보대출 금지 규제에 대해 “해제를 현재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이날 방송기자클럽 초청토론회에서 “조금 조급하게 발 빠르게 나간 소식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앞서 일부 언론이 정부가 15억원 초과 아파트에 대한 대출 규제를 해제하는 방안을 검토한다고 보도한 데 대한 해명이다.

추 부총리는 “전반적으로 아직 시장 흐름을 예의주시하기 때문에 조정지역으로 묶여 있는 부분에 대해 우선 필요하면 더 해제하고,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부분의 대책을 먼저 낸 뒤 금융규제는 시간을 많이 두고 시장 상황을 봐가면서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추 부총리는 부동산 시장 전망과 관련해 “그동안 부동산 가격이 워낙 급등했기 때문에 조금 하향 안정화하는 것이 맞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장은 갑자기 많이 올라도 문제지만 급락해도 그 자체가 문제이기 때문에 급락 현상은 경계하면서 하향 안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세종 이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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