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심 지구단위계획 변경…도시개발 속도낸다

금천구심 지구단위계획 변경…도시개발 속도낸다

오달란 기자
오달란 기자
입력 2023-09-27 13:24
업데이트 2023-09-27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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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대로 이면부 높이 최대 20m 상향
신안산선 시흥사거리역 복합개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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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심 지구단위계획. 금천구 제공
금천구심 지구단위계획. 금천구 제공
서울 금천구 시흥동 994번지 일대 79만 7600㎡ 규모 금천구심의 지구단위계획이 변경돼 개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7일 금천구에 따르면 시흥대로 이면부의 높이 기준이 10~20m 상향되고 2025년 개통 예정인 신안산선 역세권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시흥사거리역 반경 250m 지역 일부가 금천구의 행정·상업 중심지인 금천구심으로 편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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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심 지구단위계획구역 변경안. 2023.9.27 금천구 제공
금천구심 지구단위계획구역 변경안. 2023.9.27 금천구 제공
오랜 기간 다수 소유자 간 갈등으로 개발사업이 늦어지고 있던 대명시장 특별계획구역을 폐지하고 특별계획 가능구역을 신설했다. 이에 따라 자율적인 공동개발이 가능해져 건물 신축이 활성화되는 등 개발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정된 지구단위계획은 주민 재열람 공고 후 연내 최종 결정 고시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지구단위계획 재정비를 통해 금천구의 중심축인 시흥대로와 금하로 주변으로 상업, 업무, 문화가 어우러진 복합 도시개발이 가능해졌다”라며 “신안산선 역세권 개발까지 더해 금천구의 중심 거점으로서 역할 기능이 강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오달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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