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풍” 청년희망적금 오늘부터 5부제 신청…200만명 조회

“돌풍” 청년희망적금 오늘부터 5부제 신청…200만명 조회

최선을 기자
입력 2022-02-21 08:25
업데이트 2022-02-21 09:28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미지 확대
서울의 한 시중은행 상담 창구 자료사진. 뉴스1
서울의 한 시중은행 상담 창구 자료사진. 뉴스1
만 19~34세 청년층 가입 가능
최고 연 10%대 금리 효과 누려


사전 조회에 200만명이 몰리는 등 돌풍을 일으킨 ‘청년희망적금’이 21일 출시된다. 만 19~34세 청년층이 연 10%대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상품이어서 관심이 뜨겁다.

은행권에 따르면 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기업·부산·대구·광주·전북·제주은행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청년희망적금 가입 신청을 받는다.

청년희망적금은 만 19~34세 청년을 대상으로 저축장려금을 추가 지원하고 이자 소득에 비과세를 지원하는 상품이다. 직전 연도 총급여가 3600만원 이하여야 가입 가능하다. 매월 50만원 한도로 납입할 수 있고, 2년 만기다.

만기까지 납입하면 시중 이자에 더해 저축장려금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저축장려금은 1년차 납입액의 2%, 2년차 납입액의 4%만큼 지원된다. 5대 시중은행이 출시하는 청년희망적금의 금리는 5.0~6.0%로, 비과세 혜택까지 고려하면 일반 적금 상품 금리로 환산할 때 최고 10.14~10.49%에 해당한다.

최근 증시가 활기를 잃은 상황이라 청년층은 예·적금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이에 최고 10%대 금리 효과를 볼 수 있는 청년희망적금은 첫째주에 ‘완판’될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시중은행들은 고가의 경품까지 내걸며 치열한 고객 유치전을 벌이기도 했다.

이번주에는 ‘5부제 방식’으로 가입을 받는다. 이날은 1991년·1996년·2001년생이, 22일엔 1987년·1992년·1997년·2002년생이 신청할 수 있다. 가입 신청은 대면, 비대면으로 모두 가능하다.

‘미리보기’ 서비스를 신청한 후 가입이 가능하다는 알림을 받았다면 미리보기를 신청한 은행에서 별도의 가입요건 확인 절차 없이 바로 가입 가능하다. 앞서 미리보기를 신청한 사람들로만 예산 범위를 넘어서면, 이날 이후 신청자는 가입이 어려울 수 있다.
이미지 확대
최선을 기자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