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무 회장 “R&D 몰입 최적의 공간 돼야”

구본무 회장 “R&D 몰입 최적의 공간 돼야”

이재연 기자
이재연 기자
입력 2017-09-06 22:28
수정 2017-09-06 23:1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LG사이언스파크 건설현장 점검…지하철역 동선까지 꼼꼼히 챙겨

“인재들이 연구에 몰입할 수 있는 최적의 공간이 돼야 합니다.”
이미지 확대
구본무(왼쪽 세 번째) LG그룹 회장이 지난 5일 서울 마곡지구에 있는 LG사이언스파크 건설 현장을 찾아 연구동 연결다리에서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구본무(왼쪽 세 번째) LG그룹 회장이 지난 5일 서울 마곡지구에 있는 LG사이언스파크 건설 현장을 찾아 연구동 연결다리에서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구본무 LG회장이 지난 5일 국내 최대 규모 융복합 연구개발(R&D)단지인 서울 마곡지구 LG사이언스파크의 마무리 건설 현장을 점검했다고 LG그룹이 6일 밝혔다.

LG사이언스파크는 LG가 약 4조원을 투자해 건설 중인 R&D 및 차세대 기술 연구단지다. 착공 3년 만인 다음달 입주를 시작한다. 구 회장은 이날 점검에서 “즐겁게 일하고 더 많이 소통해야 R&D 혁신도 이뤄질 수 있다”면서 “R&D 인재들이 창의적으로 연구활동에 몰입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으로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R&D 장비도 최적의 제품을 갖추고, 장기적 관점에서 R&D 공간을 확보해 좋은 인재들을 많이 뽑아야 한다”며 “일본 등 해외 LG연구소와의 시너지도 확대할 수 있도록 하라”고 덧붙였다. 구 회장은 지하철역과의 동선, 연구동 계단도 살피며 장애인 직원들을 위한 접근성도 따로 챙겼다.

LG가 약 4조원을 투자하는 LG사이언스파크는 축구장 24개 크기인 17만여㎡(약 5만 3000평) 부지에 연면적 111만여㎡(약 33만 5000평) 규모로, 16개동의 연구시설이 들어선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2017-09-07 2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2 / 5
학생들 휴대폰의 도청앱 설치 여러분의 생각은?
지난 달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김하늘(8)양을 살해한 사건이 발생한 데 이어 정신질환을 가진 교사가 3세 아들을 살해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건이 알려지면서 학부모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개학을 앞두고 불안한 학부모들은 아이의 휴대전화에 도청앱까지 설치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교사들은 이 도청앱의 오남용으로 인한 교권침해 등을 우려하고 있다. 학생들의 휴대폰에 도청앱을 설치하는 것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오남용이 우려된다.
안전을 위한 설치는 불가피하다.
1 / 5
1 / 3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