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 근무 혁신·상생 협력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

한국토지주택공사, 근무 혁신·상생 협력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

장진복 기자
장진복 기자
입력 2018-08-27 17:40
업데이트 2018-08-27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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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혁신도시에 위치한 LH 사옥 전경. LH는 다양한 경영혁신 방안을 추진 중이다.  LH 제공
경남 진주혁신도시에 위치한 LH 사옥 전경. LH는 다양한 경영혁신 방안을 추진 중이다.
LH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공기업도 변해야 산다’는 기조 아래 다양한 경영혁신 방안을 추진 중이다. LH는 지난 1월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 실현 방안을 담은 경영전략을 수립했다. 또 이를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전담 조직인 ‘사회적가치추진단’을 신설했다. 올해 들어 공기업 최초로 1263명의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했고, 공사 출범 이래 최대 규모인 527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했다.

LH는 중소기업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과거에는 단순히 중소기업 물품을 사는 데 그쳤다면, 이제는 상생협력펀드를 통해 낮은 금리로 금융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노후주택 개·보수, 안전취약주택 소방안전시설 설치, 골목길 환경개선 등 지난해에만 150억원 규모의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했다.

조직 내부 혁신에도 적극적이다. LH는 지난해 5월 ‘일·가정 양립을 위한 근무혁신방안’을 도입하고 유연근무제를 활성화했다. 생후 1년 미만 자녀를 둔 직원에겐 하루 1시간의 육아시간 휴가 제도를 신설하고 남성 육아휴직 등을 확대했다. LH 관계자는 “내부 혁신과 상생 협력 등의 변화만이 공기업으로서 LH가 나아갈 길”이라고 말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2018-08-28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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