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하반기 히트상품] 세균·체세포 수를 가장 높은 등급으로

[2018 하반기 히트상품] 세균·체세포 수를 가장 높은 등급으로

입력 2018-12-26 17:14
업데이트 2018-12-27 02:13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서울우유 ‘나100%’

2016년 3월 출시한 ‘나100%’는 원유 위생등급을 결정하는 양대 축인 ‘세균수’와 ‘체세포수’를 가장 높은 등급으로 채운 흰 우유다.
서울우유는 신선함을 확인할 수 있는 ‘제조일자 병행 표기제’를 도입해 신선도를 소비자들이 직접 판별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나100% 우유는 지난해보다 6% 이상 판매량이 늘며 판매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런 성과에 힘입어 서울우유의 우유 시장 점유율은 지난 9월 누계기준 38.5%(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 자료 기준)를 기록했다. 지난 동기간 대비 1.7% 증가한 수치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조합원인 낙농가가 더 유리한 환경에서 낙농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연간 400억원 이상을 목장 시설 관리와 젖소의 건강 관리에 투자하고 있다. 고품질 원유를 얻기 위해 ▲지정 수의사를 통한 젖소 1대 1 건강 관리 ▲목장·공장에서의 체세포수 이중 검사 ▲농가 환경 개선과 교육 지원 사업 등을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업계에서 유일하게 젖소의 건강을 책임지는 전문 수의사 35명을 ‘밀크 마스터’로 지정해 젖소들이 체세포 수 1등급의 원유를 생산할 수 있도록 건강과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2018-12-27 39면
많이 본 뉴스
공무원 인기 시들해진 까닭은? 
한때 ‘신의 직장’이라는 말까지 나왔던 공무원의 인기가 식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9급 공채 경쟁률은 21.8대1로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공무원 인기가 하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낮은 임금
경직된 조직 문화
민원인 횡포
높은 업무 강도
미흡한 성과 보상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