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기본급 1%’ 기부로 100억원 조성

SK이노베이션, ‘기본급 1%’ 기부로 100억원 조성

이영준 기자
이영준 기자
입력 2019-01-24 16:52
업데이트 2019-01-24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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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은 임직원들의 기본급 1%로 조성하는 ‘행복나눔 기금’이 올해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행복나눔 기금은 지난 2017년 9월 SK이노베이션 계열 노사 합의에 따라 임직원들의 기본급 1%에 회사 측 기부금을 더해 모금하는 방식이다. 전액 협력사와의 상생과 사회공헌 프로그램에 사용된다.
1% 행복나눔 기금 전달식
1% 행복나눔 기금 전달식 2018년 5월 SK이노베이션이 12개 기금 수혜 복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 행복나눔 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SK이노베이션 제공

기금 모금에는 SK이노베이션 계열 임직원 90% 정도가 참여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올해에만 회사 참여분을 포함해 52억원가량이 모여 27개월 만에 모두 106억원이 조성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조성된 약 54억원의 행복나눔 기금 가운데 회사 측 기부금 24억원은 협력사 임직원을 위한 상생 기금으로 전달됐다. 임직원들의 기부금은 울산·인천·서울 지역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17개 사회공헌 프로그램에 지원됐다.

앞서 SK이노베이션 계열 SK에너지는 지난해 11월 ‘2018 노사문화 대상’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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