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 어시장 안에 입점한 이마트 노브랜드 상생스토어 전경. 이마트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19/06/27/SSI_20190627170301_O2.jpg)
이마트 제공
![충남 당진 어시장 안에 입점한 이마트 노브랜드 상생스토어 전경. 이마트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19/06/27/SSI_20190627170301.jpg)
충남 당진 어시장 안에 입점한 이마트 노브랜드 상생스토어 전경.
이마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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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는 2016년 8월 충남 당진 어시장에 상생스토어 1호점을 오픈한 후 현재까지 모두 8개의 상생스토어를 운영해 오고 있다. 그 결과 전통시장에 기존에 잘 찾지 않았던 젊은 고객들이 방문하기 시작했다. 노브랜드 전문점 외에도 아이들을 위한 키즈라이브러리, 카페 등 고객 쉼터, 시장 환경 개선 사업 등을 동시 진행해 온 덕분이다. 실제로 당진 전통시장은 2013년부터 꾸준히 감소해 오던 매출이 노브랜드 상생스토어 오픈 이후 지난해 131%까지 상승했다.
시장 내 청년상인들도 상생스토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노브랜드 상생스토어와 함께 5개 청년상인도 매장을 오픈해 현재 총 12개의 청년상인점포가 성업 중이며 청년상인이 운영중인 카페는 상생스토어 오픈 이후 매출이 30% 늘어났다. 이 밖에 여주 한글시장, 제천 중앙시장처럼 패션·잡화 위주의 전통시장에 오픈한 상생스토어에서는 신선식품을 취급, 전통시장에서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마트 노브랜드 피범희 상무는 “노브랜드 상생스토어는 전통시장과 대형마트가 어떻게 하면 함께 상생할 수 있는지 보여 주는 좋은 사례다”고 말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2019-06-28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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