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중기 피해 막고자 9월중 경제사절단 日에 파견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중기 피해 막고자 9월중 경제사절단 日에 파견

한재희 기자
입력 2019-08-02 16:11
수정 2019-08-02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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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연합뉴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연합뉴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다음달 일본에 경제사절단을 파견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일 “경제사절단의 일본 방문과 관련해 8월중 니카이 도시히로 일본 자민당 간사장에게 서신을 보낼 예정”이라며 “지난 7월에 한차례 서신을 보낸 데 이어 구체적인 방문 시점과 일정 등을 조율하기 위해 또다시 연락을 취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경제사절단은 김 회장이 직접 단장을 맡으며,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단 30여개사 대표들이 구성원으로 참여할 가능성이 높다. 중소기업중앙회는 경제사절단이 일본 자민당을 비롯해 경제산업성 대신, 일본 중소기업청장, 전국중소기업단체중앙회장 등을 두루 만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 일본의 잇따른 수출규제 조치로 국내 중소기업들의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민간차원의 소통 창구를 마련하기 위한 조치다.

중소기업중앙회는 8월초 경제사절단을 일본에 파견하기로 했지만 논의 당시 일본 참의원 선거 시즌이 겹치면서 일정을 잠정 연기한 바 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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