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금호타이어가 중국 난징에서 중국형 신제품 4종을 공개했다. 왼쪽 두 번째부터 전대진 금호타이어 사장, 차이융썬 더블스타그룹 회장, 오종서 금호타이어 상무. 금호타이어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19/08/26/SSI_20190826171234_O2.jpg)
금호타이어 제공
![지난 6월 금호타이어가 중국 난징에서 중국형 신제품 4종을 공개했다. 왼쪽 두 번째부터 전대진 금호타이어 사장, 차이융썬 더블스타그룹 회장, 오종서 금호타이어 상무. 금호타이어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19/08/26/SSI_20190826171234.jpg)
지난 6월 금호타이어가 중국 난징에서 중국형 신제품 4종을 공개했다. 왼쪽 두 번째부터 전대진 금호타이어 사장, 차이융썬 더블스타그룹 회장, 오종서 금호타이어 상무.
금호타이어 제공
금호타이어 제공
금호타이어는 그동안 저가 공세로 수주량을 유지해 왔으나 지난해 전대진 사장 취임 이후 정가 판매, 재고 줄이기 등 흑자 전환을 위한 효율화를 꾀했다.내수 교체용 시장에서의 판매 호조는 2분기 실적 반등의 가장 큰 이유로 꼽힌다. 대한타이어산업협회는 금호타이어가 지난해 12월 누계로 내수시장 판매 기준 652만본으로 국내 3사 전체 판매량의 40.6%(국내공장 생산 기준)를 기록하며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고 현재도 국내 판매 1위를 지키고 있다고 집계했다.
세단용 제품인 ‘마제스티 9 SOLUS TA91’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용 ‘크루젠 HP71’의 판매 호조가 금호타이어 내수시장 1위의 비결이다. 특히 고성능 프리미엄 컴포트 SUV 제품인 ‘크루젠 HP71’은 올해 6월 누계 기준 판매량이 전년 대비 100% 이상 증가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기아차 소형 SUV 셀토스에 모든 규격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기로 했다. 셀토스에 사용하는 금호타이어 제품은 ‘마제스티9 SOLUS TA91’과 ‘솔루스 TA31’이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2019-08-27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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