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까지 특별방역기간 정해 회식 금지
‘4차 대유행’ 대응 임직원들에 준수 요청
삼성 청년SW아카데미 서울 캠퍼스에 입과한 청년 교육생들의 모습. 내년부터는 아카데미 연간 수강 인원이 약 2300여명으로 대폭 늘어나 더 많은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오는 31일 2주 간을 특별방역기간으로 정하고 퇴근 후 동료들간 모임이나 회식을 금지하기 위해 오후 6시 이후 법인 카드 사용을 자제해줄 것, 사적 모임도 최대한 자제하고 불가피하다면 시간대별 모임 인원을 반드시 준수하라고 15일 임직원들에게 통보했다.
의심 증상이나 정황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지체 없이 검사를 받고, 여름 휴가 때는 ‘3밀’(밀폐·밀집·밀접) 장소의 방문을 자제해줄 것을 권고했다. 다중이용시설에 방문할 때는 마스크를 상시 착용하는 등 개인 위생·유증상 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전국화 우려까지 나오는 상황에서 비상한 방역 대책 시행에 나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7-16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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