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1%나눔재단이 지난 15일 ‘희망날개’ 전달식에서 탁구 국가대표 김현욱 선수에게 맞춤형 휠체어를 전달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은하 포항시 장애인복지과장, 김 선수, 천성현 포스코 기업시민실장.
포스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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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1%나눔재단이 추진하는 희망날개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경북 포항과 전남 광양 지역 장애인에게 맞춤형 보조기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지원 대상 지역을 인천 송도까지 확대해 총 174명의 장애인에게 맞춤형 보조기구를 전달했다. 2020 도쿄패럴림픽 탁구 종목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딴 장애인 탁구 국가대표 김현욱 선수는 초경량 티타늄 소재로 제작된 경기용 휠체어를 받았다.
희망공간 사업은 노후화된 장애인 복지시설을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공간으로 개선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리모델링을 마치고 새롭게 문을 연 희망공간은 총 15곳이다. 화재 발생 위험이 크거나 휠체어 진입이 어려운 장애인 복지시설을 선정해 장애인들이 불편함 없이 생활하고 다양한 교육과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탈바꿈했다.
미래세대, 다문화, 장애인, 문화예술을 지원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는 포스코1%나눔재단은 2013년 설립된 비영리재단으로 포스코그룹 및 협력사 임직원의 급여 1% 기부와 회사의 매칭 그랜트를 통해 운영된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2021-10-27 18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