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협력사 ESG 지원 ‘1000억 펀드’ 조성

LG화학, 협력사 ESG 지원 ‘1000억 펀드’ 조성

이영준 기자
이영준 기자
입력 2021-10-26 17:42
업데이트 2021-10-28 16:37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미지 확대
신학철(가운데) LG화학 부회장이 경남 함안에 있는 협력업체 동신모텍을 방문해 납품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LG화학 제공
신학철(가운데) LG화학 부회장이 경남 함안에 있는 협력업체 동신모텍을 방문해 납품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LG화학 제공
LG화학은 동반성장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들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공정한 거래 문화의 조성을 위해 업종별 표준하도급계약서와 4대 실천 사항을 도입했다. 또 자체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도입해 투명한 경영 시스템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

LG화학은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위해 2061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2010년 629억원 규모의 저리 대출 프로그램 ‘상생 펀드’를 조성해 협력회사의 운영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2019년에는 432억원 규모의 무이자 대출 프로그램 ‘혁신성장 펀드’를 조성해 협력회사의 핵심 연구개발(R&D) 과제 지원에 나섰다.

올해는 신한은행과 함께 1000억원 규모의 저리 대출 프로그램 ‘ESG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해 기후변화 대응, 인적 자원 개발, 컴플라이언스 개선 등 협력회사의 ESG 경영을 위한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LG화학은 전문인력과 자금 부족으로 에너지 효율 개선이 어려운 중소기업 협력회사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매년 2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해 투자비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LG화학은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하는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2015~2020년 6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2021-10-27 19면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