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휠체어 농구단 5월 창단...“전원 채용”

코웨이, 휠체어 농구단 5월 창단...“전원 채용”

박성국 기자
박성국 기자
입력 2022-04-20 15:41
업데이트 2022-04-20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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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서울시 소속 전원 승계

생활가전 전문 기업 코웨이가 오는 5월 휠체어 농구단을 창단한다.

코웨이는 20일 ESG(환경·사회·투명경영) 경영 일환으로 장애인 고용 창출과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다음달 4일 서울 구로동 G타워에서 휠체어 농구단 공식 창단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고양시장컵 2022 홀트전국휠체어 농구대회에 참가한 코웨이 휠체어 농구단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코웨이 제공
고양시장컵 2022 홀트전국휠체어 농구대회에 참가한 코웨이 휠체어 농구단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코웨이 제공
코웨이는 올해 초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 지원을 위해 기존 서울시청 소속 휠체어 농구단을 전원 승계해 코웨이 휠체어 농구단 창단을 준비해왔다. 코웨이 휠체어 농구단은 임찬규 단장을 중심으로 국가대표 출신 오동석 선수, 국내 휠체어 농구 유망주 윤석훈 선수 및 코치진 등 총 11명으로 구성됐다. 코웨이는 휠체어 농구단 전원을 코웨이 직원으로 채용했다.

코웨이는 선수를 추가 채용해 선수진을 보강하고, 휠체어농구 유망주 발굴과 육성에 힘쓸 계획이다.

이해선 코웨이 대표이사는 “코웨이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인식하고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고용 확대를 위해 휠체어 농구단 창단을 추진하게 됐다”라면서 “코웨이는 선수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훈련하며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응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코웨이 휠체어 농구단은 지난 18일부터 고양시 홀트장애인종합체육관에서 진행 중인 고양시장컵 홀트전국휠체어 농구대회에 참가해 경쟁 중이다.

박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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