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기술로 멸종 위기종 수호

첨단 기술로 멸종 위기종 수호

윤연정 기자
입력 2022-04-26 20:30
업데이트 2022-04-28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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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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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임직원들이 경남 양산의 양서류 서식지에서 개구리 사다리를 설치해 주는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이 경남 양산의 양서류 서식지에서 개구리 사다리를 설치해 주는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비정부기구(NGO)인 환경운동연합과 함께 생물종 다양성 보전을 위해 경기 시흥·파주시, 충남 아산시, 경남 양산시 일대에 개구리 사다리 설치를 진행했다. 멸종 위기에 놓인 양서류가 콘크리트 농수로를 넘어 다닐 수 있게 해 주려는 것이다. 이종민 LG유플러스 ESG추진팀장은 “개구리와 도롱뇽 등 희귀 양서류를 보호하는 생물종 다양성 보전 활동을 확대하는 등 ESG 경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경북 봉화군에 있는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소속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내 야생식물종자 영구보존시설인 ‘백두대간 글로벌 시드볼트’에 U+스마트레이더 서비스를 기증한다고 밝혔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시드볼트는 국가 보안 시설이자 노르웨이령 스발바르 시드볼트와 함께 전 세계에서 두 곳뿐인 식물 종자 영구 보존 시설이다.

국내 최초로 77㎓ 주파수 대역의 레이더를 활용하는 ‘U+스마트레이더’ 서비스를 시드볼트 출입구와 기록물 보존서고 등에 설치하면 인공지능(AI)이 침입자의 동작, 위치를 자동으로 감지해 관리자에게 즉시 통보할 수 있다.





윤연정 기자
2022-04-27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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