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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태 ‘올해의 항공화물 리더십’ 수상

조원태 ‘올해의 항공화물 리더십’ 수상

이기철 기자
이기철 기자
입력 2022-07-20 01:22
업데이트 2022-07-20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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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기를 화물기로 바꿔 혁신
“위기를 기회로 삼아 상황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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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태(가운데) 한진그룹 회장이 지난 17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에어라인 스트레티지 어워즈’ 시상식에서 ‘2022년 올해의 항공화물 리더십’을 수상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대한항공 제공
조원태(가운데) 한진그룹 회장이 지난 17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에어라인 스트레티지 어워즈’ 시상식에서 ‘2022년 올해의 항공화물 리더십’을 수상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대한항공 제공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여객기를 화물기로 전환하는 혁신적인 전략으로 위기를 극복해 올해의 항공화물 리더십을 수상했다.

대한항공은 조 회장이 지난 17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에어라인 스트레티지 어워즈’에서 ‘2022년 올해의 항공화물 리더십’상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에어라인 스트레티지 어워즈는 글로벌 항공 전문 매체인 ‘플라이트 글로벌’이 주관하는 것으로, 2002년부터 해마다 8개 부문별로 뛰어난 리더십과 역량을 발휘한 경영자와 항공사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루이스 하퍼 에어라인 비즈니스 편집장은 “조 회장의 리더십을 토대로 대한항공이 코로나19 사태 동안 항공 화물사업으로 중심축을 바꾸며 글로벌 항공업계 리더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멈춰 선 여객기를 화물전용기로 활용하고, 일부 여객기를 화물기로 개조해 운영하는 등 화물 공급을 확대해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조 회장은 시상식에서 “코로나19는 항공 산업 종사자 모두에게 극복하기 힘든 위기였다”면서 “대한항공은 신속하게 여객기를 화물기로 전환하는 등 오히려 기회로 활용해 상황을 반전시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기철 선임기자
2022-07-20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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