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현대차 울산공장에서 생산된 현대차의 전용 전기차인 아이오닉5가 차량검사를 받고 있다. 현대차그룹 제공
현대차는 25일 “전기차 등 차종의 대형·자동화 확대 및 신소재·신공업 적용 등 신공장 레이아웃 구현을 고려해 이 지역을 최적의 부지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주행시험장 주행시험로, 태양광 설비 등은 울산공장 내 다른 부지로 이전될 예정이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달 글로벌 트렌드인 전동화에 대응하기 위해 노조와 합의해 국내에 전기차 전용 신공장을 짓기로 합의했다. 내년 착공해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양산한다는 방침이다. 기존 노후 생산라인도 단계적으로 재건축해 글로벌 수준의 미래형 자동차 공장으로 재건축하겠다는 계획도 함께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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