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탄소중립 위해 협력

현대건설·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탄소중립 위해 협력

윤수경 기자
윤수경 기자
입력 2022-11-20 16:10
업데이트 2022-11-20 16:1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현대건설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이미지 확대
윤영준(오른쪽) 현대건설 사장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김종남 원장이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현대건설 제공
윤영준(오른쪽) 현대건설 사장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김종남 원장이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은 지난 18일 연구원과 ‘에너지 분야 기술개발 협력 및 사업화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서울 종로구 현대건설 본사에서 열린 서명식에는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과 김종남 연구원 원장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기 중에 있는 이산화탄소뿐 아니라 산업 공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활용하거나 이를 저장하는 ‘CCUS’ 기술을 비롯해 ▲수소 생산 및 저장과 운송 ▲신재생에너지(태양광, 풍력, 바이오가스)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수소 생산·공급 및 활용 기술뿐만 아니라 이산화탄소 포집 및 화학 전환 등 탄소 에너지의 청정 활용 분야에서 큰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현대건설은 설명했다.

윤영준 사장은 “에너지 전환 및 탄소중립이 시대적 과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협력을 통해 탄소중립 달성 및 수소경제사회를 선도하는 에너지 분야의 핵심기술을 확보해 친환경 건설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김종남 원장은 “현대건설이 탄소중립 실현을 통해 에너지 분야에서 국제적인 기업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한편, 현대건설은 지난 6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산화탄소 포집 및 활용(CCU) 분야 국책과제의 주관 연구개발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윤수경 기자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