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 중남미 3국서 부산엑스포 유치 정부와 ‘어깨동무’

포스코그룹, 중남미 3국서 부산엑스포 유치 정부와 ‘어깨동무’

이기철 기자
이기철 기자
입력 2022-11-29 20:28
업데이트 2022-11-30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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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살타주 ‘7월 9일 광장’의 역사박물관에 붙어 있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배너를 관광객들이 보고 있다. 포스코 제공
아르헨티나 살타주 ‘7월 9일 광장’의 역사박물관에 붙어 있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배너를 관광객들이 보고 있다.
포스코 제공
포스코그룹이 정부와 원팀으로 ‘2030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에 발벗고 나섰다. 정탁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이 한덕수 국무총리의 중남미 3개국(칠레·우루과이·아르헨티나) 순방에 부산세계박람회 민간위원회 집행위원 자격으로 동행했다. 정 사장은 최근 포스코그룹의 중점 교섭 대상 국가이자 리튬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는 아르헨티나를 방문했다. 포스코그룹은 앞서 지난 3월 최정우 회장이 아르헨티나 현지를 방문해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대통령에게 부산엑스포 지지를 요청했고, 9월에는 정 사장이 산티아고 카피에로 외교통상부 장관을 예방하는 등 아르헨티나에서 유치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현지인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홍보 활동도 추진하고 있다. 아르헨티나 수도인 부에노스아이레스의 공원, 은행, 공항 등 유동 인구가 많은 곳에 홍보 배너를 설치해 자국민은 물론 해외 방문객들에게도 한국의 부산엑스포 유치 의지를 널리 알려 높은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내년 말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 총회에서 최종 개최지가 결정되는 날까지 정부와 원팀으로 부산엑스포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기철 선임기자
2022-11-30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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