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중앙회, ESG 경영 도입 ‘수익·투자·사회공헌’ 모두 실현

새마을금고중앙회, ESG 경영 도입 ‘수익·투자·사회공헌’ 모두 실현

강신 기자
강신 기자
입력 2022-11-29 17:38
업데이트 2022-11-30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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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새마을금고중앙회 본사 전경. 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으로 사회공헌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제공
서울 강남구 새마을금고중앙회 본사 전경. 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으로 사회공헌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제공
새마을금고중앙회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으로 수익, 투자, 사회공헌 등 세 마리 토끼를 잡았다.

새마을금고는 29일 올해 3분기까지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수준을 뛰어넘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과 우크라이나 전쟁, 미중 갈등 등 대외적인 불안 요소에도 불구하고 탄력적인 대체 투자와 선제적 포트폴리오 조정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냈다고 설명했다.

대체투자 관련 수익은 3분기까지 약 1조원으로, 지난해 7000억원 대비 40% 넘게 성장했다. 기업금융 부문의 사모펀드(PEF) 관련 투자수익률도 현재 8%를 넘어섰다. 최근에는 ESG인프라금융실을 출범해 ESG 관련 약 1조원 수준의 투자 약정금액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새마을금고는 사회공헌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청년 취업캠프 ‘내일을 잡(JOB)아라’, 청년주거 안정을 위한 ‘MG희망나눔 청년 주거장학사업 내집(Home)잡(Job)기’, 청년 창업가 대상 ‘사회적경제 창업캠프’ 등의 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는 설명이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ESG 경영은 피할 수 없는 흐름이다. 중앙회 주요 업무에 ESG 경영을 도입해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강신 기자
2022-11-30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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