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성균관대 AI 특화인재 키운다

삼성전자·성균관대 AI 특화인재 키운다

박성국 기자
박성국 기자
입력 2022-12-25 17:50
업데이트 2022-12-26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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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형소프트웨어학과 신설
채용 연계·등록금 전액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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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경기 수원시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에서 열린 협약식에 박학규(왼쪽)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사장)과 신동렬 성균관대 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22일 경기 수원시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에서 열린 협약식에 박학규(왼쪽)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사장)과 신동렬 성균관대 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와 성균관대가 인공지능(AI) 특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채용연계형 계약학과인 지능형소프트웨어학과를 신설한다.

2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신설 학과는 성균관대 소프트웨어융합대학 내 학·석사 5년제 통합 과정으로 운영된다. 성균관대는 2024년부터 매년 50명의 신입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AI·소프트웨어 분야에 대해 7학기 동안 학부 수준의 이론·실습 교육을 받고 나머지 3학기에 석사 수준의 심화 교육을 받는다. 입학한 학생은 졸업 후 삼성전자 입사로 연계되며, 재학 기간 등록금 전액이 산학장학금으로 지원된다.

박학규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사장)은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갈 AI 인재 인프라 구축을 위해 성균관대와 지능형소프트웨어학과를 설립하기로 했다”면서 “AI 기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산학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AI, 차세대 통신 등 신성장 정보기술(IT), 반도체 분야 인재 양성과 기술 역량 확보에 힘쓰고 있다.

전 사업 부문에서 AI 전문 인력 수요가 커짐에 따라 삼성전자는 전 세계 7개 거점 지역의 글로벌 AI센터를 통해 선행 기술을 연구하고,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을 통해 국내 신진 연구자들의 AI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박성국 기자
2022-12-26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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