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제센터 정전’ 필리핀 공항 이착륙 재개…일부 운항 차질

‘관제센터 정전’ 필리핀 공항 이착륙 재개…일부 운항 차질

옥성구 기자
옥성구 기자
입력 2023-01-02 14:00
업데이트 2023-01-02 14:23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동남아행 12개 운항편, 지연·결항 예상

항공기 운항 중단된 필리핀 상공. 항공기들이 우회하면서 상공이 텅 비어 있다. 필리핀스타 홈페이지 캡처
항공기 운항 중단된 필리핀 상공. 항공기들이 우회하면서 상공이 텅 비어 있다. 필리핀스타 홈페이지 캡처
새해 첫날 항로관제센터 시스템 장애로 상공 진입이 금지됐던 필리핀 공항의 이착륙이 가능해졌다.

국토교통부는 2일 오전 0시20분부터 필리핀 관할 공역 진입 금지 및 공항의 이착륙이 재개됐다고 전했다.

다만 필리핀을 포함한 동남아행 12개 공항 운항편은 전날 운항 차질에 따른 지연·결항이 이날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항공편을 이용할 여행객들은 항공사에 사전 운항 여부 및 출발시간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전날 필리핀 마닐라 항로관제센터의 항공통신장비, 레이더 등 장비 고장으로 필리핀 상공 입항이 금지되면서 우리나라에서 출발하거나 도착하는 총 150편의 운항에 차질이 빚어졌다.

세종 옥성구 기자
많이 본 뉴스
최저임금 차등 적용, 당신의 생각은?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가 5월 21일 시작된 가운데 경영계와 노동계의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최대 화두는 ‘업종별 최저임금 차등 적용’입니다. 경영계는 일부 업종 최저임금 차등 적용을 요구한 반면, 노동계는 차별을 조장하는 행위라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