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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투자·협력·사업화 삼각고리로 ‘블루오션’ 창출

GS, 투자·협력·사업화 삼각고리로 ‘블루오션’ 창출

이기철 기자
이기철 기자
입력 2023-06-28 02:29
업데이트 2023-06-28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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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그룹의 혁신성장 방안으로 GS리테일이 GS칼텍스의 직영 주유소를 물류 거점 기지로 삼고 드론으로 무인 배송을 시연하는 모습. GS 제공
GS그룹의 혁신성장 방안으로 GS리테일이 GS칼텍스의 직영 주유소를 물류 거점 기지로 삼고 드론으로 무인 배송을 시연하는 모습.
GS 제공
GS그룹은 올해 비상경영을 개시하면서 신사업 창출을 통해 미래 혁신성장을 이뤄 내겠다는 방침이다.

27일 GS그룹에 따르면 허태수 회장은 올해를 위기의 시작으로 규정했다. 허 회장은 “위기 극복의 지혜와 기업 생존이 자발적으로 혁신하는 현장의 인재들에게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장기 침체기를 맞아 그룹이 그간 꾸준히 추진해 온 디지털 혁신과 신기술 스타트업 투자로 만든 사업 생태계가 기업의 생존력을 높이고 신사업을 창출하는 기회가 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에 따라 GS칼텍스가 추진하고 있는 수소, 바이오 연료, 플라스틱 리사이클 등의 신사업과 GS에너지가 중심이 된 블루 암모니아 개발 유통, 배터리 리사이클, SMR 소형원자로, 전기차 충전 등이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GS리테일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해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신사업을, GS건설은 친환경 스마트 건축 신사업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아울러 벤처투자 전문 회사인 GS퓨처스와 GS벤처스를 통해 경쟁력 있는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투자를 지속하는 동시에 미래성장 잠재력이 있는 기업에 대한 인수합병(M&A)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GS그룹 관계자는 “투자와 협력, 사업화로 연결되는 GS그룹의 미래성장 전략이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는 2023년 새해를 맞아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기철 선임기자
2023-06-28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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