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중소기업 물류비 부담 줄인다”

중기부 “중소기업 물류비 부담 줄인다”

유승혁 기자
유승혁 기자
입력 2023-07-03 14:57
업데이트 2023-07-03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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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우정사업본부 업무협약 체결
우체국 국제특송 통한 물품수출 할인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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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 연합뉴스
중소벤처기업부. 연합뉴스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의 물류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우정사업본부와 협업해 중소기업 전용 국제특급우편(EMS) 요금 할인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중기부와 우정사업본부는 2017년부터 EMS 요금 할인 업무협약을 체결해 중소기업의 물류비 할인을 지원해 왔다.

‘중소기업 확인서’를 발급받은 기업은 우체국 국제특송을 통해 물품을 수출할 때 일괄계약 EMS의 최대 감액률인 8%를 할인받을 수 있다.

일본, 중국 등 우정사업본부에서 지정한 국가에 물품을 보내는 전자상거래 기업에는 최대 18%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조건에 따라 최대 37%까지 할인된 물류비를 적용받을 수 있어 수출 중소기업이 운임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물류비 할인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지역 우체국을 방문해 우체국·기업 간 EMS 사용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유승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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