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1분기 창업기업 35만개, 1년 전보다 감소…기술창업 증가

1분기 창업기업 35만개, 1년 전보다 감소…기술창업 증가

박승기 기자
박승기 기자
입력 2022-05-26 10:15
업데이트 2022-05-26 10:15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올해 1분기 창업이 1년 전보다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분기 창업기업은 34만 8732개로 지난해 같은기간(36만 846개)보다 3.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온라인·비대면 확대로 정보통신업(9.6%), 교육서비스업(8.5%) 등 ‘기술기반업종 창업’(기술창업)은 증가했다. 세종시 중소벤처기업부 전경. 서울신문 DB
올해 1분기 창업기업은 34만 8732개로 지난해 같은기간(36만 846개)보다 3.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온라인·비대면 확대로 정보통신업(9.6%), 교육서비스업(8.5%) 등 ‘기술기반업종 창업’(기술창업)은 증가했다. 세종시 중소벤처기업부 전경. 서울신문 DB
26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2022년 1∼3월 창업기업 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창업기업은 34만 8732개로 지난해 같은기간(36만 846개)보다 3.4% 감소했다. 다만 지난 2020년 1분기 부동산업 창업이 급증(20만 5122개)에 따른 기저효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창업이 감소한 것을 제외하면 0.1%(162개)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업종별로 온라인·비대면 확대로 정보통신업(9.6%), 교육서비스업(8.5%) 등에서 창업이 증가하면서 ‘기술기반업종 창업’(기술창업)이 누적 기준 6만 2000개이 달했다. 다만 기술창업 중에서도 사업지원서비스업과 제조업은 지난해보다 8.7%, 7.4% 각각 감소했다.

부동산업과 숙박·음식점업 창업도 1년 전보다 각각 15.6%, 5.4% 감소했다.

연령대별로는 3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감소했다. 30대와 40대의 기술창업이 늘었지만 60세 이상의 부동산업 창업은 지난해보다 23.9% 줄었다.

조직 형태별로 법인창업은 2.5% 증가한 반면 개인창업은 3.9% 감소했다. 창업이 늘어난 법인은 금융보험업(23.0%), 전문·과학·기술업(20.1%) 등이다. 개인은 농·임·어업 및 광업(19.0%), 정보통신업(9.3%), 운수·창고업(9.0%) 등에서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충남·제주·인천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 모두 줄었다.
세종 박승기 기자

많이 본 뉴스

‘금융투자소득세’ 당신의 생각은?
금융투자소득세는 주식, 채권, 파생상품 등의 투자로 5000만원 이상의 이익을 실현했을 때 초과분에 한해 20%의 금투세와 2%의 지방소득세를, 3억원 이상은 초과분의 25% 금투세와 2.5%의 지방소득세를 내는 것이 골자입니다. 내년 시행을 앞두고 제도 도입과 유예, 폐지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제도를 시행해야 한다
일정 기간 유예해야 한다
제도를 폐지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