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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신항 6부두 개장… 국내 최초 자동 안벽크레인 설치

부산항 신항 6부두 개장… 국내 최초 자동 안벽크레인 설치

박기석 기자
박기석 기자
입력 2022-09-01 16:40
업데이트 2022-09-01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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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1749만TEU 이상 물동량 처리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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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개장한 부산항 신항 6부두 전경 해양수산부 제공
1일 개장한 부산항 신항 6부두 전경
해양수산부 제공
국내 최초로 자동 안벽크레인을 갖춘 부산항 신항 6부두가 2일 개장했다.

해양수산부는 이날 6부두 터미널에서 개장식을 개최했다. 6부두는 5만t급 선박 3척이 동시에 접안할 수 있는 규모로 국내 최초로 원격 조종 기반의 자동 안벽크레인을 보유하고 있다. 17~18m 깊이의 수심도 확보하고 있어, 현존선 중 최대 크기인 HMM알헤시라스호를 비롯한 2만 4000TEU급 컨테이너선도 안정적으로 접안할 수 있다.

6부두가 개장하면서 부산항 신항의 선석은 기존 22개에서 25개로 확대됐다. 156만TEU의 하역능력을 추가해 연간 1749만TEU 이상의 물동량을 처리할 수 있게 됐다. 또 약 5만 4천 개의 컨테이너를 보관할 수 있는 장치장도 확보하여, 부산항의 장치장 부족 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개장식에는 송상근 해수부 차관, 박형준 부산시장, 강준석 부산항만공사 사장을 비롯해 선사 관계자, 유관업체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송상근 차관은 “6부두는 화물 장치 영역뿐만 아니라 안벽작업까지 자동화함으로써 비용은 줄이고 화물처리 속도는 높여 부산항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며 “해양수산부는 앞으로 우리 항만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부산항 신항뿐만 아니라 여수·광양항, 인천항 등에 자동화항만을 구축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박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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