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환 해수장관, 이태원 참사 관련 해양수산시설 긴급 점검

조승환 해수장관, 이태원 참사 관련 해양수산시설 긴급 점검

박기석 기자
박기석 기자
입력 2022-10-30 16:30
업데이트 2022-10-30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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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해양수산행사 점검
낚시어선·여객선에서의 안전 관리 강화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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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이 30일 해수부 종합상황실에서 이태원 사고 관련 긴급 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해양수산부 제공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이 30일 해수부 종합상황실에서 이태원 사고 관련 긴급 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해양수산부 제공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30일 이태원 압사 참사와 관련 해양수산 시설과 행사의 안전 관리 현황을 긴급 점검했다.

조 장관은 이날 해수부 종합상황실에서 해양수산 분야 다중이용시설 및 해양수산 행사 등의 안전 관리 현황 점검을 위한 긴급 상황점검회의를 열었다.

조 장관은 회의에 앞서 “이번 사고로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부상을 입은 분들이 하루빨리 회복되길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또 “국가애도기간 중에는 시급하지 않은 행사는 연기하거나 가능한 자제하는 등 국가적 아픔을 극복하는 데 힘을 보태 달라”고 요청했다.

조 장관은 회의에서 여객터미널, 해양박물관 등 다중이용시설과 인파가 모이는 각종 해양수산 행사에 대해 안전 요원 배치 및 비상 탈출로 등 안전관리 현황에 대해 긴급 점검을 지시했다. 아울러 행락철을 맞아 낚시 어선과 여객선 등에서의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관리 강화도 당부했다.

조 장관은 “정부 차원의 사고 수습과 후속 조치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라“며 ”안타까운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현장을 다시 한번 챙겨보고 조금의 부족함이라도 있는 경우 철저히 개선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박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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