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낙폭 과대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단숨에 장중 1,950선을 회복했다.
1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오전 9시8분 현재 전날보다 29.29포인트(1.52%) 오른 1,953.21에 거래되고 있다.
27.76포인트(1.44%) 오른 1,951.68로 출발한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를 바탕으로 오름폭을 늘리고 있다.
외국인의 순매수가 집중된 전기전자(2.15%)와 운수창고(2.00%)를 비롯해 철강금속(1.90%), 건설업(1.89%) 등 전업종이 오름세다.
일본 원자력 발전소 폭발이라는 악재에도 이번 사태가 체르노빌과 같은 심각한 상황으로 발전할 가능성은 적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또한 최근 단기 급락에 따른 기술적인 반등도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우리투자증권 박성훈 연구원은 “전날 기준 코스피의 주가이익비율(PER)은 9배 초반 수준으로 떨어진 상황이며 특히 전날 장중에 기록했던 코스피 저점(1882.09포인트)은 9배 수준으로 작년 9월 중반에서나 볼 수 있었던 수준이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1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오전 9시8분 현재 전날보다 29.29포인트(1.52%) 오른 1,953.21에 거래되고 있다.
27.76포인트(1.44%) 오른 1,951.68로 출발한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를 바탕으로 오름폭을 늘리고 있다.
외국인의 순매수가 집중된 전기전자(2.15%)와 운수창고(2.00%)를 비롯해 철강금속(1.90%), 건설업(1.89%) 등 전업종이 오름세다.
일본 원자력 발전소 폭발이라는 악재에도 이번 사태가 체르노빌과 같은 심각한 상황으로 발전할 가능성은 적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또한 최근 단기 급락에 따른 기술적인 반등도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우리투자증권 박성훈 연구원은 “전날 기준 코스피의 주가이익비율(PER)은 9배 초반 수준으로 떨어진 상황이며 특히 전날 장중에 기록했던 코스피 저점(1882.09포인트)은 9배 수준으로 작년 9월 중반에서나 볼 수 있었던 수준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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