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음이 한창 푸를 계절이지만 서울 강남의 한 대로에서 가지가 잘려 볼품없이 초라해진 가로수가 수많은 케이블까지 짊어지고 있다. 인간들도 도시에서는 삶이 궁핍하고 정서가 메마르지만 나무들 역시 도시에서 산다는 건 쉽지만은 않은 듯하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녹음이 한창 푸를 계절이지만 서울 강남의 한 대로에서 가지가 잘려 볼품없이 초라해진 가로수가 수많은 케이블까지 짊어지고 있다. 인간들도 도시에서는 삶이 궁핍하고 정서가 메마르지만 나무들 역시 도시에서 산다는 건 쉽지만은 않은 듯하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연금 개혁과 관련해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4%’를 담은 ‘모수개혁’부터 처리하자는 입장을, 국민의힘은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각종 특수직역연금을 통합하는 등 연금 구조를 바꾸는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