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스타 강동원(23)이 세상에서 단 하나 뿐인 운동화를 갖게 됐다. 강동원만을 위한 맞춤 축구화가 탄생하는 것이다.

탤런트 강동원
이 축구화는 강동원이 축구 마니아란 사실을 아는 스포츠브랜드 아디다스가 강동원에게 제공하는 것으로 60만원대의 제작비를 들인 고가 제품이다. 신발에 강동원이란 이름도 새겨진다.

지난 12일 강동원은 축구화 제작을 위해 발 크기 등을 쟀다.

아이다스 측은 데이비드 베컴, 지네딘 지단, 라울 곤살레스 등 세계적인 축구스타의 축구화에 적용해온 첨단 맞춤형 제작 시스템을 강동원의 축구화에도 사용할 예정이다.

강동원이 유명 운동 선수나 누릴 수 있는 영광을 얻게 된 것은 그의 유별난 축구사랑에서 비롯됐다.

중고등학교 시절 축구선수로 활약한 전력이 있는 강동원은 지난 7월 개봉된 영화 ‘늑대의 유혹’에 출연하던 시절부터 연예인 축구단 ‘윈스타’를 결성해 틈 날 때마다 공을 차고 있다. ‘윈스타’에는 역시 축구선수 출신인 조한선 등이 멤버로 속해있다.

‘윈스타’의 유니폼 등을 후원해온 아디다스는 강동원의 성실한 팀 운영 등을 높이 사 이번에 특별히 제작한 운동화를 선사하기로 했다.

현재 영화 ‘형사 : 더 듀얼리스트’(이명세 감독)를 촬영하고 있는 강동원은 자신만을 위한 축구화가 생긴다는 소식에 ‘정성어린 크리스마스 선물을 미리 받은 것 같다’며 기분 좋아 했다.

조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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