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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문에 문제가 생겼다. 고현정은 ‘내가 나빴다’가 1월 중순 방송되면 종영할 즈음 영화 촬영을 시작할 계획이었다. 만약 내년 3월 영화 촬영과 드라마 촬영이 겹칠 경우, 둘 가운데 하나는 연기해야하는 불가피한 상황이 벌어지게 된다.
고현정 소속사 측은 “현재로서는 어떤 것도 정해진 게 없다. ‘내가 나빴다’가 내년 3월에 방송될지, 아니면 가을께로 미뤄질지 외주제작사와 더 협의를 해봐야 할 것같다. 시나리오를 여러 편 받아놓은 상태다. 영화 출연 작품도 조만간 결정지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용습기자 snoop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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